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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발생한 경북 산불은 울진, 봉화, 영양, 청송, 안동 일부 지역까지 확산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피해지역 관광지의 피해 현황과 복구 상황, 그리고 정상 운영 중인 관광지의 교통·편의 정보 등을 종합해 안내드립니다.
피해 관광지 현황
이번 산불로 여의도 면적의 156배에 달하는 국토가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 문화재도 전소되거나 훼손되었습니다.
| 관광지명 | 지역 | 피해내용 | 현재운영 |
|---|---|---|---|
| 국립백암산자연휴양림 | 울진군 | 산림과 휴양림 건물 일부 소실 | 임시 폐쇄 |
| 대풍헌 마을 | 울진군 | 주변 임야 피해 및 진입 도로 통제 | 방문 불가 |
| 영양 일월산 | 영양군 | 등산로 및 산림 피해 | 일부 통제 |
| 청송 백석탄계곡 | 청송군 | 인근 산림 피해로 안전 통제 | 미운영 |
| 봉화 청량산 등산로 일부 | 봉화군 | 일부 구간 화재 흔적, 임시 통제 | 부분 운영 |
| 문화재명 | 구분 | 소재지 | 피해내용 |
|---|---|---|---|
| 고온사 | 사찰 | 의성군 단촌면 | 가온루, 연수전, 최치원 문화관 소실 |
| 하화교회 | 교회 | 의성군 단촌면 | 100년 이상 된 건물 전소 |
| 보광사 만세루 | 경북유형문화재 | 청송군 청송읍 | 경내 묘재각 만세루 전소 |
| 대풍헌 | 비지정 문화재 | 울진군 북면 | 건물 일부 소실, 도로 파손 |
관광지 복구 및 운영현황, 인근 맛집 정보
청량산도립공원 (봉화군)
현재 주요 탐방로 복구를 완료되었습니다. 청량산도립공원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실 경우, 영주역이나 봉화터미널에서 시내버스를 타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공원입장료는 무료이고 차량으로 오실 경우, 주차비는 2,000원입니다. 도립공원 인근에 있는 청량식당에서는 맛있는 산채비빔밥을, 소나무집에서는 정갈한 된장정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회마을 (안동시)
하회마을은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 중입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안동역에서 직행버스를 타면 약 40분이 걸리며, 성인 입장료는 5,000원입니다. 하회마을 인근에 있는 하회가든에서는 맛있는 찜닭을, 풍천식당에서는 고소한 간고등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주산지 (청송군)
주산지는 다행히 산불 피해가 없는 상태입니다. 청송터미널에서 군내버스를 타고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차량으로 방문시 주차비는 2,000원입니다. 주산지 근처 맛집으로는 청송오리촌에서는 든든한 오리탕을, 주산지식당에서는 바삭한 파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팔공산 (대구·경산)
동대구역에서 팔공산버스센터로 이동 가능한 팔공산은 케이블카와 등산로 모두 정상 운영 중입니다. 팔공산 관광 케이블카 왕복 요금은 11,000원입니다. 근처 맛집으로 팔공산명가에서 건강한 산채정식을, 동화식당에서는 별미 보리밥을 즐겨보세요.
2025년 경북 산불은 지역 산림과 문화재에 상당한 피해를 주었지만, 다수의 관광지는 복구를 완료하거나 피해를 피하고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빠른 회복을 위해 해당 관광지를 방문해 주시는 것도 좋은 응원이 될 수 있습니다.
여행 계획 전에는 해당 지자체나 공식 관광 웹사이트를 통해 운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고, 피해 지역의 재건을 응원하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