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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장미축제 추천(곡성·서울대공원·에버랜드)

by 바른세상 2025. 5. 20.

목차

5월은 꽃이 절정을 이루는 계절로, 특히 장미의 향연이 펼쳐지는 시기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장미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가도 만족할 만한 풍경과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곡성 세계장미축제,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 에버랜드 장미정원은 아름다운 장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와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5월 꽃축제 추천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곳의 특징과 방문 팁을 지역별로 정리해 알려드립니다.

곡성 세계장미축제

전라남도 곡성군에서 열리는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우리나라 대표 장미축제 중 하나입니다. 곡성 기차마을 내에 조성된 1만 평 규모의 장미공원에는 1,000여 종, 100만 송이가 넘는 장미가 만개하며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이곳의 장미터널은 국내 최대 규모로, 연인들의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꽃 외에도 음악 공연, 야간 조명쇼, 어린이 체험부스, 장미 제품 판매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관광열차를 타고 도착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도록 연계되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도 최적입니다. 야간에는 조명이 더해진 로맨틱한 분위기로 변하며, 주말 밤에는 버스킹과 불꽃놀이 등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입장료는 유료지만 온라인 사전 예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곡성 기차마을 자체가 체험형 테마파크로 구성돼 있어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즐기기에 충분한 장소입니다.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

서울 근교에서 장미를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는 과천의 서울대공원 장미원이 손꼽힙니다.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되는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서울 시민뿐 아니라 수도권 거주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약 3만㎡ 면적의 장미원에는 300여 종 3만 송이 이상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으며, 붉은색뿐만 아니라 노랑, 분홍,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의 장미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장미 사진 공모전, 플라워 클래스, 전통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리며, 노을이 질 무렵이면 사진 찍기 좋은 황금 시간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장미원은 야외이므로 햇빛 가림용 모자나 양산을 준비하면 더욱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인근에는 동물원, 식물원, 국립현대미술관 등이 있어 장미축제 외에도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탁월한 선택지입니다.

에버랜드 장미정원

에버랜드 장미정원은 테마파크형 장미축제의 진수를 보여주는 장소이며 2025년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합니다.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장미축제가 진행되며, 세계 각국의 장미 720여 종이 약 3만 그루 규모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장미 궁전’, ‘컬러존’, ‘장미미로’ 등으로 구성된 테마별 존은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으로 꾸며져 있어 인스타그램 감성 여행지로도 유명합니다. 야경 조명이 켜지면 로맨틱한 분위기는 절정을 이루며, 퍼레이드, 공연, 캐릭터 포토타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함께 제공됩니다.

에버랜드 장미정원은 기존 놀이기구, 동물원, 키즈월드와 결합하여 하루 종일 머물기에도 충분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또한 정원 내에 다양한 벤치와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 동반 고객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테마파크 입장권에 포함되어 있으며, 네이버·카카오페이 등 제휴처에서 할인권 구매 시 20~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므로 가능한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다.

장미축제 관람 시 유용한 팁

장미축제는 대부분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햇빛 대비와 걷기 편한 복장이 중요합니다. 장시간 노출을 고려해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은 필수이며, 편안한 운동화 착용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각 장소마다 입장료, 주차요금, 셔틀버스 유무 등 운영 정보가 다르므로 사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곡성은 남도 지역답게 날씨가 따뜻하고 일조량이 많아 생생한 꽃빛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에버랜드와 서울대공원은 수도권 근교라는 장점으로 대중교통 접근이 뛰어납니다. 축제 기간 중엔 SNS 이벤트, 체험 부스, 공연 등 추가 즐길거리도 많으니 공식 사이트 및 인스타그램 채널을 미리 체크해 두면 좋습니다. 평일 오전은 상대적으로 한산하므로 쾌적한 관람을 원하신다면 평일 방문을 권장합니다.

5월의 절정을 장식하는 장미축제를 계획 중이라면 곡성 세계장미축제,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 에버랜드 장미정원은 반드시 리스트에 올려야 할 곳들입니다. 각각의 장소는 지역마다 다른 매력과 분위기를 지니고 있어, 원하는 여행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면 만족도 높은 5월 꽃축제가 될 것입니다.

서울대공원 장미원 - 출처: 한국관광공사